강원도,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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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관리자 0 3,620 2013.11.26 09:26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취약계층을 위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숙인이 밀집한 춘천·원주·강릉 등 3개 지역은 현장 상담을 강화해 임시 잠자리 및 음식 제공, 질병 치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생계곤란 등의 위기에 처한 차상위 계층에 연료비(월 8만5천원)를 1개월씩 3개월 동안 지급하도록 하는 것이 도내 배달 여건과 맞지 않다고 보고 올겨울에는 3개월 연료비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학기 중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가운데 겨울방학 동안 가정에서 식사를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는 중식 한 끼(4천원 기준)를 지원하고, 난방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970개 어린이집에는 3개월 동안 45만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 2천949곳에는 매월 30만원씩 난방비를 5개월 동안 지원하고, 취약계층 19만6천840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