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GS샵,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5일 '사회적기업 상품 판로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착한소비 문화 확산과 사회적기업의 시장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회적기업의 상품개발부터 판매까지 협력할 예정이다. 



진흥원은 상품개발 지원사업, 홍보와 마케팅 분야 등을 지원하고 GS샵은 총 8회에 걸쳐 10여개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판매하는 TV홈쇼핑 기부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아름다운가게는 TV홈쇼핑을 통해 발굴된 사회적기업 상품을 전국 117개 직영점 및 자체 쇼핑몰(www.beautifulmarket.org)등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GS샵은 오는 24일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을 시작으로 올해 첫 기부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착한쿠키 5종, 라이스칩 2종, 틴초코렛으로 구성된 행복한선물box를 판매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GS샵과 아름다운가게의 도움으로 작년 한해에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회적기업이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로확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지난해 TV홈쇼핑 입점안내, 방송사례 등 홈쇼핑 입점을 준비하는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TV홈쇼핑 성공사례집 '착한기업의 희망스토리' 책자를 발간했으며 사례집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ocialenterprise.or.kr)를 통해서도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