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300여 경로당 ‘학대노인 지킴이센터’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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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300여 경로당 ‘학대노인 지킴이센터’로 지정

관리자 0 3,692 2015.01.07 14:03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대한노인회(회장 이심)는 5일 노인학대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10월 29일 사회보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노인학대방지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은 전국 6,300여 곳의 경로당을 ‘학대노인 지킴이센터’로 지정·운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 중 노인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지체 없이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경로당에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발견시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노인학대예방 포스터를 제작 및 배포하며, ‘학대노인 지킴이센터’ 현판을 부착하여 지역사회에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신고의식을 고취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날 대한노인회, ㈜부영(회장 이중근)와 노인전문교육원 건립 및 효 실천 운동 장려 업무협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인전문교육원은 노인 인적자원을 개발하여 국가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노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서 보건복지부가 부지를 제공하고, ㈜부영이 건축비를 부담하며, 대한노인회가 교육ㆍ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